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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속 G7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에 모든 시선 집중 돼

by 한결같은 세상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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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속 G7 정상회담 시작, 트럼프에 모든 시선 집중 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 1월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주요 국제 정상들과의 모임을 갖기 위해, G7 정상회의를 위해 일요일에 캐나다 앨버타에 도착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재명 대통령도 회의 참석을 위해 공군 1호기를 타고 출발을 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6월 15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동기지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활주로를 걷고 있다. 에포크타이스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3일간의 정상회담에서 세계 7대 선진국의 지도자들과 만나 경제적 난관과 지정학적 위기 심화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며, 특히 최근 직접적인 갈등으로 격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위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에어포스 원은 현지 시각 오후 8시 36분 캘거리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버코트와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고 쓰인 흰색 모자를 쓰고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보수적이고 석유 자원이 풍부한 앨버타주는 2026년에 캐나다에서 분리독립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어 정상회담 개최지로 흥미로운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7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캐나다 로키 산맥에 위치한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됩니다.

참여 국가와 그룹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유럽연합이 포함되며, 전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올해 회의는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중에 열리게 되는 상황으로 두 나라는 6월 15일을 기준으로 3일 연속으로 맹렬한 공습을 주고받았습니다. 최근 갈등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 고위 공무원, 군 지도자, 핵 과학자들을 표적으로 한 공습을 개시한 후인 6월 12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6월 9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의 급속한 축적"에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후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몇 달 동안 이란이 "무기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를 막지 않으면 이란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여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뚫고 수도 텔아비브를 포함한 주거 지역을 타격하는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국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캐나다는 올해 정상회의를 위해 세 가지 주요 우선순위를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는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고, '외국의 간섭과 국가 간 범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며, 산불 대응 전략을 개선하여 지역 사회와 세계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목표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AI와 양자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가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는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역동적인 시장을 개방하여 미래의 파트너십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 지 살짝 기대를 해 봐야겠습니다. 최대 관건은 전쟁 종식이 되느냐 마느냐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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